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여행 중 빠르게 간단히 한 끼 해결해야 할 때, 도시락이 필요할 때, 아니면 진한 불맛이 당길 때 딱 맞는 브랜드가 있습니다. 바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설립된 퓨전 중식 볶음 테이크아웃 전문점, WOK HEY(웍 헤이)
WOK HEY
전에 싱가포르 여행할 때 차이나타운 근처 쇼핑몰 지하에서 사람들이 줄을 서서 주문하는 걸 봤는데 말레이시아에도 같은 브랜드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먹어 보고 후기 남기고 갑니다.
[목차]
- 1. WOK HEY는 어떤 곳인가?
- 2. 메뉴 구성
- 3. 가격대 & 분위기
- 4. 내가 먹은 메뉴
- 5. 추천 이유
- 6. 마무리하며
1. WOK HEY는 어떤 곳인가?
- 2017년 싱가포르에서 설립된 퓨전 중식 테이크아웃 브랜드
- 전통적인 아시아 볶음 요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패스트 캐주얼 테이크아웃 전문점
- "Wok"은 볶음팬, "Hey"는 불맛(광둥어의 "화기")를 의미해요.
- 싱가포르 전역에서 큰 인기를 얻은 후, 말레이시아, 태국, 홍콩 등으로 확장 중이에요.
- 말레이시아에는 IOI City Mall, Sunway Pyramid, Pavilion Bukit Jalil 등에 입점되어 있어요.
2. 메뉴 구성
WOK HEY의 가장 큰 특징은 자신의 취향에 맞게 재료를 선택하거나 조절이 가능하다는 거에요.
① 베이스 선택
- Egg Fried Rice (계란볶음밥)
- Shanghai Fried Rice (상하이 스타일)
- Udon (우동)
- Ramen (라면)
- Wholegrain Rice (현미밥)
② 토핑 선택
- Grilled Chicken (그릴에 구운 닭고기)
- Beef Steak Strips (소고기 스테이크 조각)
- Fresh Prawns (신선한 새우)
- Vegetarian (채식 옵션)
③ 추가 옵션
- 계란 추가 (Scrambled or Sunny Side Up)
- 채소 추가
☞ 메뉴를 고르면 직원이 즉석에서 웍에 불맛을 입혀 조리해 줍니다. 오픈 키친이라 조리 과정을 직접 볼 수 있어요.


3. 가격대 & 분위기
- 가격: RM12.8~RM16.8 (2025년 기준)
- 분위기: 빠르게 식사 가능한 테이블이 있지만 대부분 테이크아웃 위주였어요.
- 장점: 불맛 강한 볶음 요리 / 빠른 조리 속도 / 깔끔하고 위생적인 오픈 키친

- 단점: 인기가 많아서 저녁 시간에는 대기가 길 수 있음
4. 내가 먹은 메뉴
계란 볶음밥 Seasoned Prawns RM14.80 (원화로 약 4,810원)
저는 기본맛으로 하고 토핑을 추가하지 않았습니다. 집에 와서 식은 상태였는데도 불맛이 확~ 살아있고 맛있었어요. 간도 딱 맞더라구요. 사진 속 상자는 작아보이지만 양도 꽤 많았습니다.
5. 추천 이유
- 여행 중 간단하지만 맛있는 한 끼가 필요할 때
- 입맛에 맞게 재료 선택, 조절 가능
- 볶음밥/면류 좋아하는 분이라면 무조건 만족입니다.
6. 마무리하며
진짜 불맛이 뭔지 보여주는 테이크아웃 볶음 요리로 여행 중 간단한 한 끼로 딱 좋은 메뉴인 것 같습니다.
싱가포르 또는 말레이시아 여행 중 WOK HEY 매장을 발견한다면 한번 들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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