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시드니 여행｜달링 하버에서 불꽃놀이를 만나다

시드니 달링 하버 불꽃놀이

 
 
시드니 여행 중 일부러 토요일 저녁에 맞춰 달링 하버(Darling Harbour)를 방문했습니다.
왜냐하면 이곳에선 토요일 밤에 멋진 불꽃놀이가 열린다는 걸 미리 알고 있었거든요.
 
 
그럼 오늘은 달링 하버(Darling Harbour)의 토요일 밤 분위기를 살짝 전해드려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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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가기 전 달링 하버 불꽃놀이 일정 확인
2. 달링하버 불꽃놀이 감상 명소
3. 불꽃놀이 전 만족스러웠던 디너
4. 분위기를 더해준 거리 공연
5. 기다림도 힐링으로, W 시드니 호텔에서
6. 달링 하버 불꽃놀이
7. 숙소로 돌아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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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가기 전 달링 하버 불꽃놀이 일정 확인

달링 하버의 불꽃놀이는 한 달에 몇 번 토요일 밤 9시경에 열리지만 간혹 날씨와 특별 이벤트 등에 따라 취소되거나 변경될 수 있다고 하니 사전에 꼭 확인하세요. 여행 중 시간이 소중하니, 당일 오전이나 전날에 한 번 더 확인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달링하버 홈페이지
https://www.darlingharbour.com/
시드니 관광청 홈페이지
https://kr.sydne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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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달링하버 불꽃놀이 감상 명소

1) 코클 베이 워프(Cockle Bay Wharf) 주변

달링  하버의 중심부에 위치한 Cockle Bay Wharf는 다양한 레스토랑과 바가 밀집해 있어서 불꽃놀이를 감상하기에 아주 좋은 장소에요. 수변에 위치한 Nick's Seafood, Baia the Italian, I'm Angus Steakhouse, Pontoon Bar 등에서 식사나 음료를 즐기며 불꽃놀이를 관람할 수 있어요. 특히 윗층의 발코니나 루프탑에서는 ICC 시드니, 달링 하버 대관람차, 소피텔 시드니 달링하버 등의 야경과 함께 불꽃놀이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2) 피어몬트 브릿지(Pyrmont Bridge)

피어몬트 브릿지(Pyrmont Bridge)는 달링 하버의 수로를 가로지르는 다리인데 불꽃놀이를 180도 전 방향에서 감상할 수 있는 명소입니다.

3) 플래너 레스토랑(Planar Restaurant)

ICC 시드니 지하에 위치한 플래너 레스토랑(Planar Restaurant)은 수변에 위치한 레스토랑으로 불꽃놀이를 감상하면서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우선 좌석 배정이 가능하니 미리 예약하고 가세요.
https://maps.app.goo.gl/9V7hp8PRjeVmdPVZ6

Planar Restaurant · ICC Sydney, Shop C08, Ground Floor/14 Darling Dr, Darling Harbour NSW 2000 오스트레일리아

 

4) 소피텔 시드니 달링 하버(Sofitel Sydney Darling Harbour) & 하얏트 리젠시 시드니(Hyatt Regency Sydney)

소피텔 시드니 달링 하버(Sofitel Sydney Darling Harbour)의 132m 높이의 객실에서 불꽃놀이를 감상하거나, 호텔 내 샴페인 바에서 음료를 즐기며 관람할 수 있습니다. 하얏트 리젠시 시드니(Hyatt Regency Sydney)의 루프탑 바인 Zephyr에서도 높은 곳에서 불꽃놀이를 감상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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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불꽃놀이 전 만족스러웠던 디너

저녁은 달링 하버의 중심부에 위치한 Cockle Bay Wharf에 있는 Adria Bar Restaurant에서 했어요. 넓은 테라스 자리에서 바라보는 바닷가 뷰, 그리고 고급스러운 지중해풍 메뉴들이 인상적인 곳인데 저희는 홀에 앉아서 즐겼습니다. 음식도 맛있었고 직원들도 친절했어요.

테라스 자리에 앉으면, 식사하면서도 불꽃놀이를 감상할 수 있으니 시간 맞춰서 가도 괜찮을 것 같아요.  
저녁시간대에는 사람이 많으니 미리 예약하거나 이른 시간에 방문하는 걸 추천합니다.

이렇게 주문하니 한화로 한 14만원정도 나온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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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분위기를 더해준 거리 공연

불꽃놀이 전에는 하버 주변에서 다양한 거리 공연(버스킹)이 펼쳐져요.
퍼포먼스를 하는 사람들이 차례로 공연을 이어가며 분위기를 정말 활기차게 만들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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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기다림도 힐링으로, W 시드니 호텔에서

식사 후 불꽃놀이까지 시간이 조금 남아 바로 옆에 있는 W 시드니 호텔에 잠시 들렀어요. 로비로 올라가기 전에 있는 픽업, 드랍 대기 공간인 것 같은데 잠시 앉아 대기하기 정말 좋더라구요. 

고급스럽고 세련된 공간 덕분에 잠시 여행의 피로를 푸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답니다. 에어컨 빵빵한 공간에서 편하게 대기할 수 있어서 진심 꿀팁이에요. 화장실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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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달링 하버 불꽃놀이

밤 9시가 되자, 달링 하버 위로 불꽃이 터지기 시작했어요.
규모는 크진 않았지만 가까운 거리에서 보는 불꽃이라 소리, 빛, 물 위 반사까지 더해져 정말 근사한 분위기였답니다.
시간이 길지 않아 조금 아쉬웠는데 오히려 그 덕분에 더 기억에 남은 순간일 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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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숙소로 돌아가는 길

불꽃 놀이의 여운이 남아서였는지 아니면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들이 감사해서였는지 이 어두운 골목길도 참 아름답게 보였던 그런 날이었습니다.

 
 
“삶은 우리가 얼마나 많은 곳을 가봤는지가 아니라, 그곳에서 무엇을 느꼈는지로 완성된다.”
— 마야 안젤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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